La Libre Pensée 130

[Film] 2014.08.30. ~ 2014.08.31.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<코리올라누스(CORIOLANUS)>

히들이 보고 옴. 한 줄 요약: 음... 스크린 상영이라 국극의 거지같은 단차가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건 새로운 경험이었다. 내년 NT Live는 그냥 내 자리 있으면 아무렇게나 잡아서 가는 걸로... 첫째 날에는 프로젝터에 이상이 있었는지 화면 한가운데 보이지 않는 선이 있는 것처럼 영상이 갈라지는 게 눈에 보였다... 영상 싱크가 안 맞았으므로 자막 싱크도 미묘했다. 그래도 둘째 날에는 뭘 어떻게 손봤는지 깔끔했음. 그런데 자막... 세로쓰기(..) 몇 년만에 보는 세로쓰기 자막인가... 거기도 크기도 진짜 코딱지만하게, 고딕체로, 하얀색 반투명(..)으로, 오른쪽 구석 상단에 박아놨다. 400년 전 영어와 세로쓰기 자막의 시너지는 굉장했다. 진한 파괴력. 2층에서 볼 때는 그나마 나았으나 1층 5열..

ⓛ<두 도시 이야기> 펭귄/더클래식/창비 번역 비교 ① - 2부 3장 중에서, 다네이와 시드니의 첫 만남.

2014/08/26 - [La Libre Pensée/Sur le Dilettantisme] - [Livre] 완역본 출판사별 번역 비교 총평 (펭귄/더클래식/창비) 두 도시 이야기(eBook), 찰스 디킨스 저/이은정 역, 펭귄클래식코리아, 2012.두 도시 이야기(eBook), 찰스 디킨스 저/바른번역, 더클래식, 2012.두 도시 이야기, 찰스 디킨스 저/성은애 역, 창비, 2014. A Tale of Two Cities(Kindle), Charles Dickens/Hablot Knight Browne, e-artnow Editions, 2013. 노란색: 오역빨간색: 누락주황색: 베꼈냐? - "당연히(naturally) 증인 마네뜨 양의 소식을 듣고 싶어 하실 거 같아서. 괜찮을 거요. 당신은 그..

[Livre] <두 도시 이야기> 완역본 출판사별 번역 비교 총평 (펭귄/더클래식/창비)

창비 알바 아님(..)을 위한 인증샷. 책 + 아이패드 + 킨들 + 폰까지 동원해서 사흘간 정독. 네 가지 판본을 구매하는 데 거의 3만원 가까이 들었다. 그나마 더클래식과 킨들 원문이 매우 저렴했기에 망정이지...ㅠㅠ 결론부터 한 줄 요약: 무조건 창비. 두 도시 이야기(eBook), 찰스 디킨스 저/이은정 역, 펭귄클래식코리아, 2012.두 도시 이야기(eBook), 찰스 디킨스 저/바른번역, 더클래식, 2012.두 도시 이야기, 찰스 디킨스 저/성은애 역, 창비, 2014. A Tale of Two Cities(Kindle), Charles Dickens/Hablot Knight Browne, e-artnow Editions, 2013. 국내에서 가장 먼저 '완역본' 타이틀을 달고 나온 건 2012..

#27. WAY IT OUGHT TO BE REPRISE and LET HER BE A CHILD

And from my nearly empty glassThe wasted years stare back at me.It's no one else's fault I see the man I seeOr that my life is not the way it ought to be... Now I lay me down to sleep.I pray the Lord my soul to keep.If I should die before I wake,I pray the Lord my soul to take. She mustn't know the sorrow.She mustn't know the tears,Tomorrow mustn't bring her A future that she fears. How many now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