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스팅보다 짤 찾기가 더 힘들다는데 사실인가요? 네 사실입니다.
한창 불타오를 때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로 이런 걸 해보겠다고 애썼던 적이 있었다.
열심히 OST 돌려가며 하룻밤 사이에 귀와 손가락으로만 완성한 똥.
피아노는 어릴 때 잠깐 배우다 만 것이 전부라는 함정.
간만에 이게 생각나서 사운드 클라우드에 들어가려니 아이디가 생각이 안 나서 식은땀.
완성도에 대한 논의는 제쳐놓고... 그저 들을 때마다 그 날의 개고생이 생각이 나서;
내가 얼마나 열과 성을 다해 몸과 마음을 바쳤는지를 매우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다...
그래서 추억의 뻘짓.
다시 하라고 하면 기꺼이 안 하겠다.
1. 멜로디 포함
2. 멜로디 소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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